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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11일까지 화순에서는 조직개편 뒤 첫 정기인사와 추가경정예산 확정으로 군정 운영의 새 틀을 다지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화순군은 공무원 102명 전보 인사를 예고했고, 화순군의회는 639억 원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동면 천덕리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여건을 점검했다.
주민 생활과 맞닿은 정책 일정도 잇따랐다. 청년 문화복지카드 3차 모집 일정이 발표되고 9월 정기분 재산세가 부과됐으며, 화순군 등 10개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전남광주 통합 채용박람회는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주 소식은 인사와 예산으로 군정 운영 기반을 정비하는 동시에 수해 현장과 청년·고용 등 주민 생활을 함께 챙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군정·조직 | 조직개편 뒤 첫 정기인사…102명 14일 자 전보
화순군은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9월 14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전보 대상은 공무원 102명으로, 새 조직의 조기 안착과 업무 연속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산업실과 민생경제과, 청렴감사담당관 등 신설·개편 부서에는 관련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다. 미래산업과 민생경제, 청렴 기능을 강화하려는 조직개편의 취지를 실제 업무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인사의 성패는 새 부서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업무 공백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렸다. 군이 내세운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이 주민 서비스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유지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회·예산 | 제283회 임시회 폐회…제2회 추경안 원안가결
화순군의회는 9월 10일 제28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회기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 조례안 등을 포함해 모두 18건을 처리했다.
제2회 추경안은 제1회 추경보다 639억 원 늘어난 8,551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군의회는 지방교부세와 재생에너지 정책에 관한 건의안 2건도 채택했다.
이번 의결로 추경 심사는 마무리됐지만, 확정된 예산이 각 사업과 주민 지원 현장에 얼마나 신속하고 충실하게 반영되는지는 앞으로 살펴볼 대목이다. 행정사무감사 계획도 확정된 만큼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어질 전망이다.
▶︎재난·현장 | 임지락 군수, 천덕리 찾아 신속 복구·재발 방지 약속
임지락 화순군수는 9월 8일 동면 천덕리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과 복구 여건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조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화순군은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복구 속도를 높이고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계속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청년·복지 | 문화복지카드 3차 모집…연 최대 25만 원
화순군은 청년의 문화생활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전남광주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의 3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액은 1인당 연 최대 25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거주 요건을 충족한 1998년부터 2007년 출생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NH농협카드 누리집이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대상자는 거주·연령 요건과 제외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세정·생활 | 9월 재산세 83억 4,600만 원…30일까지 납부
화순군은 토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9월 정기분 재산세 5만 1,991건, 83억 4,600만 원을 부과했다.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납세 대상이다.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을 넘는 경우에는 세액을 7월과 9월에 나눠 낸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납부는 금융기관 CD·ATM과 가상계좌, 위택스, ARS 등을 이용하면 된다.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가산세가 붙을 수 있어 고지 내용과 납부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고용·경제 | 광양서 통합 채용박람회…참가기업 17일까지
화순군 등 10개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전남광주 통합 채용박람회’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양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채용존과 미래산업존, 정책홍보존, 참여존 등 88개 안팎의 부스가 마련된다. 구직자는 현장 면접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9월 17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를 한 달가량 앞두고 참가기업 확보와 구직자 연계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주 화순은 조직개편 뒤 첫 인사와 추경 확정으로 군정 운영 기반을 정비하면서 수해 피해 주민의 회복도 함께 살핀 한 주였다. 여기에 청년 문화복지와 재산세 납부, 채용박람회 준비가 더해지며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 닿는 일정도 구체화됐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새 조직과 확정된 추경이 주민이 체감할 성과로 이어지는지, 현장에서 약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가 실제 조치로 연결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9월 14일부터, 채용박람회 참가기업은 17일까지, 재산세는 30일까지인 만큼 대상 주민과 기업도 각각의 일정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2026.10.26 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