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종합] 인수위 59개 공약 확정…재난평가 우수·mRNA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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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종합] 인수위 59개 공약 확정…재난평가 우수·mRNA 협력

인수위, 7개 분야 59개 공약 확정
재난관리 우수·산림 드론 방제·주민등록 조사
청년작가전 이어 mRNA 개발·제조 협력

민선 9기 화순군수직 인수위원들이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 9기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 제공

2026년 7월 셋째 주 화순에서는 민선 9기 공약 확정부터 재난 대응, 산림 방제, 문화예술, 주민등록 사실조사, 바이오산업 협력까지 군정과 생활 현장의 소식이 이어졌다.

민선 9기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7개 분야 11개 핵심공약을 포함한 59개 공약을 확정했다. 화순군은 재난관리 역량을 2년 연속 인정받았고, 산림 현장에는 드론 방제를 도입했다. 미술관에서는 청년작가전이 열렸으며, 전 군민 대상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mRNA 의약품 개발·제조 협력도 시작됐다.

▶︎인수위, 7개 분야 59개 공약 확정
민선 9기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11개 핵심공약을 포함한 59개 공약을 확정하며 34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부서별 업무보고와 화순지역 13개 현장 방문, 분과별 정책공약 검토회의를 거쳐 선거 당시 제시된 187개 공약을 실현 가능성·재정 효율성·효과성·수요성 기준으로 검토했다.

7개 분야 핵심공약에는 군민 정책동행단과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바이오특화단지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광주~화순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화순형 통합돌봄 공적 책임 강화, AI·B2B 기반 농산물 유통혁신 등이 포함됐다. 인수위 사무국은 관련 행정절차와 사무 정리를 거쳐 오는 20일 업무를 종료할 예정이다.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38개 세부지표로 점검하는 종합평가다. 화순군은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7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1,75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폭염·호우·대설 등 계절별 자연재난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양·춘양면 132.7㏊ 소나무재선충 드론 방제
화순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양면과 춘양면 일원 산림 132.7㏊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에 나선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시기에 맞춰 약제를 정밀하게 살포해 매개충 밀도를 낮추고 병해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드론은 차량과 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산림에서도 저고도 비행으로 방제할 수 있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방제 전 마을방송으로 일정과 주의사항을 알리고, 양봉농가 등 약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농가에도 사전 안내할 방침이다.

▶︎청년작가 5인의 ‘파동의 시작’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는 청년작가전 ‘파동의 시작’이 오는 9월 27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서양화가 문진성·양정인·진나경 작가와 조각가 임은혜·박세현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조각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다섯 작가는 인간과 자연, 기억과 감정, 관계와 존재를 서로 다른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7월 20일부터 비대면 참여
화순군은 오는 7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비대면 조사는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정부24 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정부24 앱에 T맵 기능을 연계해 위치정보 표시 기능을 개선했다.

방문 조사는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결석·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기간에 자진 신고하면 주민등록법상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화순 mRNA,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협력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엘티는 지난 9일 mRNA 의약품 개발과 제조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과 공정개발, GMP 생산, 사업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mRNA 의약품 개발 전주기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기관별 전문성에 따라 바이엘티는 연구개발과 CRO를,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GMP 기반 공정개발과 생산을 맡는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최근 mRNA 제조소 구축을 마쳐 pDNA 제조부터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전주기 GMP 생산 기반을 갖췄으며, 임상·비임상시험용 시료 생산과 공정 검증, 상업화 생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주 화순 소식은 새 군정의 정책 방향과 현장 실행이 함께 나타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수위는 민선 9기 공약을 최종 정리했고, 안전·산림·생활행정 분야에서는 평가 결과와 주민 참여 일정이 구체화됐다. 문화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지역 산업 기반을 넓히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앞으로 각 사업이 공약 이행과 현장 안전, 주민 편의, 산업 협력의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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