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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민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
최근 여의도 정가에서는 호남 지역의 국민참여경선 비율을 기존보다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당내에서는 권리당원의 표심 반영 비율을 20%, 일반 유권자의 민심 반영 비율을 80%로 조정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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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호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지만, 그간의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내 경선 결과가 지역 민심과 어긋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정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도 무소속 후보 당선이 30% 가까이에 달했던 현실은 분명 개선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이재명 전 대표가 제기했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치러진 호남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뒤,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존재한다”며 공천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구성된 ‘지방자치혁신기획단’에서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공천 시스템 마련을 핵심과제로 삼고 논의를 이어왔다.
당시 혁신기획단 위원으로 참여한 신정훈 의원(나주·화순)도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천 룰 조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시도지사 출마를 위한 시도당위원장 사퇴 시한 연장(기존 180일 → 240일)을 포함한 개혁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당규 제32조에 따라,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는 시도당위원장은 선거일 24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윤영민 부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유권자의 실질적인 참여와 의견 반영이 확대되어야만 민주당이 민심 속으로 깊이 들어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화순을 포함한 호남지역이 변화의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실질적 제도 개선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민주당이 다시 현장 중심 정당, 민심 기반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천 제도 혁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8월 새 지도부를 선출한 뒤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지방선거 전략과 공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공천 룰 변화가 실제로 제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2026.10.28 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