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보다 먼저 화합”한천면 추석 행사 앞두고 주민 갈등 수습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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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보다 먼저 화합”한천면 추석 행사 앞두고 주민 갈등 수습 목소리

번영회장 공석 속 행사 추진에 주민들 우려…“면민 의견 듣는 소통의 자리 필요”

[전남미디어]추석을 앞두고 한천면에서 면민 노래자랑 행사를 둘러싼 주민 갈등이 불거지면서, 행사 추진에 앞서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천면 청년회는 오는 24일 추석 면민 노래자랑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번영회장 공석 등으로 지역사회 내부에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사가 예정되면서, 일부 주민들은 “행사보다 먼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한천면 번영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결정의 구체적인 내용과 법적 판단의 범위는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추석 행사가 본래 취지인 화합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행사 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추석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인 만큼, 현재의 갈등 상황을 고려해 면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과정이 있었으면 한다”며 “행사 자체보다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역 행사가 갈등의 또 다른 계기가 되지 않도록 추진 주체와 주민들이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며 “행사 개최 여부와 방식에 대해서도 열린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천면 행정의 역할도 주목된다. 주민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면사무소는 특정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기보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관련 단체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행정이 행사 추진 과정에서 어떤 협의와 지원을 했는지,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추석 행사가 갈등을 확대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화합을 모색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민들은 “행사를 추진하더라도 갈등을 외면하지 말고,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한천면의 공동체가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청년회와 번영회, 행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청년회 측의 구체적인 추진 배경과 주민 의견 수렴 여부, 한천면 행정의 입장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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