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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신 의원의 30년 정치 여정을 되짚는 영상 상영과 함께, 광주·전남 통합의 의미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30년 지방 분투”… 통합 방망이 두드린 주역
영상에서는 1964년 나주 출생, 5·18 진상 규명을 위해 서울 미문화원 담을 넘었던 청년 시절부터 무소속 도의원·나주시장 4선, 혁신도시 유치와 한전공대 설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까지 이어진 궤적이 담겼다.
특히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며 직접 ‘의사봉’을 잡은 장면은 이날 행사의 상징적 하이라이트였다.
신 의원은 “통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광주는 보스턴형 지식기반 혁신도시로, 전남은 에너지·미래제조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의 완성은 시민에게 있다. 시민이 주인 되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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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박지원 “통합 공로는 신정훈”
축사에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년을 동지로 함께했다”며 “한전공대 특별법,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광주·전남 통합까지 모두 신정훈 위원장의 뚝심이 만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 통합의 공로는 신정훈 위원장에게 돌려야 한다”며 “여야를 아우른 정치력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늘 시대정신에 충실했고,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정치인”이라며 “광주·전남 통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안도걸, 김문수 의원 손금주 전의원 등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영남권에서는 김두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해 “호남의 뚝심과 영남의 뚝심이 만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상 축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정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메시지를 보내 힘을 실었다.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신 의원은 인사말에서 “거창한 배경도, 화려한 출발도 없었다. 다만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이 아니어도, 수도권이 아니어도 배우고 일하고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꿈꿨다”며 “30년은 우연이 아니라 설계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남은 경쟁이 아니라 기능이 결합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며 ▲AI·스타트업 중심 광주 ▲친환경 신소재·우주항공 산업 동부권 ▲재생에너지·인공태양 기반 에너지 신산업 벨트 구상을 제시했다.
통합 이후, ‘특별시’ 시대 향한 승부수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사실상 ‘광주·전남 통합 시대의 정치적 출정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전남 광주 특별시’라는 표현이 공식 석상에서 반복되며, 향후 지방선거 구도와도 맞물릴 가능성이 주목된다.
행사 말미, 신 의원은 큰 절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전남·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30년 지방 분권의 궤적 위에서, 통합이라는 새로운 설계를 시작한 신정훈.
그의 다음 행보에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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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2026.10.26 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