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범죄 ‘노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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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범죄 ‘노쇼 사기’

최근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는 또 다른 형태의 사기가 퍼지고 있다. 바로 ‘노쇼 사기’다. 이른바 ‘노쇼’는 오랫동안 자영업자들을 괴롭혀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노쇼’를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피해를 입히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범죄행위로 주목받고 있다.

수법은 이렇다. 연예인 매니저, 군부대, 정당원 등을 사칭하여 단체 예약을 한 뒤 고가 물품의 대리 결제를 요청하여 돈을 채간다. 최근에는 연예인 A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식당 예약을 한 뒤, 연예인 A가 양주를 원하므로 양주를 대리 결제 및 주문해주면 회식비와 한꺼번에 결제하겠다고 자영업자를 기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런 ‘노쇼 사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번 바뀌는 사칭 대상을 기억하는 것보다는 사칭범들이 촉박한 시간 안에 특정 물품 구매를 요구하며 자신들이 소개한 판매처에 대금을 결제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약을 받을 때 미리 예약금을 받아두면 노쇼에 대한 피해와 사기 피해도 막을 수 있다.

‘노쇼 사기’는 단순한 예절의 문제가 아닌, 타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회적 범되자. 이에 대한 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예약금 제도 도입, 사기 혐의 처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화순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지효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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