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그라제하우스', 청년 지역 탐색-정착 "든든한 사다리" 청년 체류·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
| 2026년 10월 28일(수)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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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그라제하우스', 청년 정착 지원 거점 |
이곳은 지역탐색 프로그램과 연계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강진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삶을 모색하도록 지원한다.
실제 사례로, 서울에 거주하던 A씨(32세)는 지난 9월부터 강진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A씨는 현재 강진군 청년안테나숍 매니저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을 만나고, 그라제하우스 프로그램과 지역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강진에서의 생활 기반을 다지고 있다.
A씨는 그라제하우스 지역탐색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생활환경을 경험하고, '텃밭 모험가 클럽'에서 작물을 가꾸며 지역 자연과 일상을 접했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며 강진의 먹거리, 볼거리, 지역문화도 알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초에는 지역 청년들과 강진의 대표 행사인 '강진 불금불파'를 함께 방문해 교류하며 지역 축제의 활기를 경험했다.
그라제하우스는 청년들이 단순히 지역에 머무는 것을 넘어 일과 생활, 지역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강진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진군은 그라제하우스의 활용 범위 확대를 통해 청년 체류부터 지역 연계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병영면 성남리에 위치한 그라제하우스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거동과 커뮤니티동을 갖춰 관외 청년들이 강진에서 일정 기간 생활하며 지역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운영 이후 시설 이용 청년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체류형 프로그램 이용 인원은 2024년 27명에서 2025년 60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71명이 이용했다. 또한 대학 연계 로컬 경험 프로그램, 청년 문화·진로 활동을 운영했으며, 올해 청년 거점시설 활성화 및 작은영화관 상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총 793명이 참여하는 등 시설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그라제하우스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역 자원 연계사업도 추진 중이다. 병영면 고유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사업'과 연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과 먹거리를 매개로 농촌 일상을 경험하는 2박 3일 프로그램 '강진품애 살아볼래'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도록 지원한다. 2027년부터는 전남관광재단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과 연계해 그라제하우스를 전남 서부권역 여행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과 지역을 잇는 정착 지원도 한층 강화될 방침이다.
강진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확대한다. 강진군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체류 청년의 관심 분야에 맞는 취·창업 및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이미 정착한 청년들과의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병영 문화가 있는 날'과 전입 청년 정기 교류모임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시설 이용 홍보도 강화된다. 관외 청년에게는 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청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역주민에게도 마을 안내와 지역 매체 등을 활용해 운영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라제하우스가 청년들에게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강진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과 관계를 맺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의 체류 경험이 일자리와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든든한 정착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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