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 종합] 꽃길 따라 열흘, 고인돌 축제 16일 개막 2027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화순·능주 파크골프장 1~9월 방문객 12만 1,718명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
| 2026년 10월 08일(목) 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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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전경. 화순군 제공 |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화순에서는 가을 축제와 내년도 군정 준비에 관한 소식이 이어졌다.
화순군은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오는 16일부터 열흘간 연다고 알렸고, 2027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에서 83건의 시책을 논의했다. 화순·능주 파크골프장의 1~9월 누적 방문객은 12만 명을 넘었다.
제1회 전국청소년예술제는 10일 하니움에서 본선을 열고, 필리핀 샤블라안시 대표단은 화순군을 찾았다. 화순군농촌지도자 김영희 씨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인돌 가을꽃 축제, 16일부터 열흘간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원에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다. 화순 고인돌의 정체성을 강화한 ‘고인돌 유니버스(DM·DolMen)’를 주요 콘텐츠로 선보이며, ‘짱돌이 마을’에서는 청동기 시대 의상과 놀이, 사냥, 장신구 만들기 등 선사시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춘식이 마을’과 포토정원·국화정원·어린이정원·나비정원 등 테마정원도 조성된다.
공연으로는 ▲10월 17일 ‘DM 트롯’ ▲18일 ‘DM 레트로’ ▲‘DM 록’ ▲25일 ‘DM 발라드’ 등 장르별 특별공연이 마련되며, 김다현, 나상도, 임찬, 홍경민, 박미경, 트랜스픽션, 존박, 알리, 소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민의 날’인 10월 16일은 무료로 개방하며, 10월 17일부터는 화순군민을 제외한 일반 관람객에게 1인 5,000원의 입장료가 적용된다. 입장료는 화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 5,000원으로 전액 환급된다.
이맹우 관광체육과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순의 역사와 문화, 맛과 사람을 함께 만나고 지역 곳곳을 여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와 연계한 행사도 열린다. 화순군은 12일부터 2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2만 원 쿠폰을 증정하고, 선착순 200명에게는 화순팜 1만 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화순예술인촌은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목공예·팝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강 신청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
2027년도 신규시책 83건 발굴
화순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지락 군수 주재로 ‘2027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로 발굴한 신규시책 83건을 논의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화순군 착한가격업소 육성 및 소비촉진 이벤트 ▲빈점포 창업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사회연대경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복지 분야에서는 ▲청소년유해환경 민·관합동순찰단 운영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이어주기 ▲화순맘 첫걸음 지원 등이 제안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화순 투어패스 운영 ▲운주사 출토 금동불상 상설전시공간 조성 ▲한천자연휴양림 오감치유 체험숲 조성 등이, 농업 분야에서는 ▲원예작물 스마트팜 지원 사업 ▲복숭아 특화거리 조성 ▲화순 농산물 활용 메디푸드 개발 시범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임지락 군수는 “이번에 발굴한 신규시책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화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발굴된 시책의 사업 타당성과 소요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화순·능주 파크골프장, 누적 방문객 12만 명
화순군은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 화순·능주 파크골프장의 누적 방문객이 1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두 파크골프장을 찾은 방문객은 12만 1,718명이며, 이 가운데 관외 방문객은 7만 7,087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12만 1,718명
화순·능주 파크골프장 1~9월 누적 방문객
63.3%
관외 방문객 비율(7만 7,087명)
50%
관외·자매·우호·협약 지자체 이용객 화순사랑상품권 지급
화순군은 자매결연·우호교류·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 주민에게 이용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외 주민의 기본 이용요금은 화순파크골프장 8,000원, 능주파크골프장 6,000원이며, 자매·우호·협약 지자체 주민은 각각 6,000원과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28일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광주 북구 주민도 10월부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외 이용객과 자매·우호·협약 지자체 주민에게는 결제금액의 50%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화순·능주 파크골프장은 10월 한 달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이용할 수 없다.
이맹우 관광체육과장은 “관외 방문객 비율이 높은 만큼 협력 관계에 있는 지역 주민들이 화순을 더 많이 찾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전국청소년예술제, 10일 하니움서 본선
화순군은 ‘2026년 제1회 전국청소년예술제’ 예선을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마무리하고, 오는 10일(토)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본선을 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임점호)가 주관한 이번 예술제에는 전국에서 232개 팀, 61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댄스, 밴드, 보컬, 순수무용, 음악, 국악 6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88개 팀, 175명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232개 팀·610명
3~4일 예선 참가
88개 팀·175명
본선 진출
10월 10일(토)
하니움 적벽실 본선 · 누구나 무료
본선은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오후에는 댄서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 크루 HOOK의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경연 결과에 따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예선을 통해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에서도 참가자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꿈과 가능성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샤블라안시 대표단, 화순군 방문
화순군은 지난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필리핀 샤블라안시 시장과 대표단을 맞았다. 방문단은 윌터 B. 마르케스(Walter B. Marquez) 샤블라안시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한국 송출담당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화순군과 샤블라안시는 2024년 1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현재까지 총 23명(2025년 12명, 2026년 11명)의 계절근로자가 화순군에 도입됐으며, 올해 도입된 근로자 11명 중 10명은 지난해 화순군에서 근무했던 재입국 근로자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필리핀 샤블라안시 시장님과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샤블라안시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무해 고용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르케스 시장은 내년 1월 샤블라안시 설립 125주년 기념 축제를 맞아 임지락 군수와 관계자들의 방문을 요청하며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양 도시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협력 방안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의 도입, 스마트팜 등 농업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촌지도자 김영희 씨, 대통령 표창
화순군농촌지도자 김영희 전라남도연합회 여부회장이 10월 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9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2026년 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양면 출신인 김 여부회장은 47년간 벼·고추 재배 및 신품종·발효액비 제조 기술을 보급하는 등 과학영농 실천과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 왔다. 전라남도연합회 여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후계농업인 양성과 스마트농업 및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힘썼다.
지역사회에서도 37년간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장, 복지기동대 등으로 활동하며 농촌지역 재난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 또 농업산학협동,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헌혈추진협의회 등 7개 분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육성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김영희 여부회장의 대통령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