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나눈 사랑” 화순읍교회, 2026년 군정발전 유공 표창”

주승민 화순읍교회 담임목사, 임지락 화순군수로부터 2026년 군정발전 유공 표창
“6년째 이어온 사랑의 나눔 장자교회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2026년 10월 06일(화) 15:56
화순읍교회 주승민 담임목사
[화순=전남미디어]화순읍교회 주승민 담임목사가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2026년 화순군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특히 화순읍교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의 교회로서, 화순군에 설립된 장자교회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섬김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화순읍교회는 2021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사랑꾸러미’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 등을 지원해 왔고, 또한 매년 두 차례씩 드림스타트 사업‘ 사업을 통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계절 옷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약 6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먹거리 꾸러미 100상자를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주승민 목사는 이번 표창을 개인의 공로가 아닌 성도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전남미디어는 2026년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계기로 주승민 담임목사를 만나 화순읍교회의 역사와 나눔, 그리고 앞으로의 지역사회 섬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번에 임지락 화순군수로부터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마음을 모아준 화순읍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 개인이 잘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섬겨온 화순읍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표창을 더 열심히 지역을 섬기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쁨도 있지만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화순읍교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장자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회의 역사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화순읍교회는 오랜 세월 화순군과 함께해 온 교회입니다. 화순군에 설립된 장자교회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오랜 역사만 자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일수록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역사만 오래된 교회’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입니다.

■ 6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교회의 역할은 예배당 안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교회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2021년부터 성도들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나눔이었지만 한 번, 두 번 이어가다 보니 6년째 지속하게 됐습니다.
나눔은 얼마나 많이 하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는 사랑의 먹거리 꾸러미 100상자도 전달하셨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성도들과 함께 고민해서 준비했습니다.
약 600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 100상자에 라면, 즉석밥, 김, 죽 등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먹거리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직접 포장에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까지 함께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장자교회로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십니까?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신뢰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아파하며 힘을 보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화순읍교회가 있어서 힘이 된다”고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120년의 역사를 이어온 교회라면 그 역사에 걸맞은 책임과 섬김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년 동안 나눔을 실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입니까?
특별한 한 순간보다 도움을 받은 분들이 건네는 작은 말씀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고맙다”, “덕분에 힘이 난다”는 말씀 한마디가 오히려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나눔은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군정발전 유공 표창이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더 열심히 섬기라는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표창을 받았다고 해서 나눔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화순군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을 살피고, 교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가겠습니다.
특히 장자교회로서 지역의 다른 교회들과도 협력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화순읍교회 성도들과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6년 동안 한결같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눔은 목사 한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도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기 때문에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
주승민 목사는 마지막으로 성도들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년 동안 한결같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어 지역사회에도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작은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화순읍교회가 걸어온 120년의 역사는 이제 새로운 섬김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

장학사업으로 다음 세대에 희망을 전하고, 취약계층에게 의류와 먹거리를 나누며,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는 교회.

주승민 목사는 “화순읍교회가 오랜 역사와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걷는 교회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순읍교회의 다짐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120년의 역사를 가진 화순읍교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섬김의 역사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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