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유능한 민주당·이기는 민주당 복원"

광주서 공식 출마 선언…당 혁신·당정 협력·민생 중심 실용 노선 강조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2026년 07월 07일(화) 11:43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 행사에서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 더팩트뉴스 사진제공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7월 6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 혁신과 당정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더팩트뉴스 사진제공

■"국정 성공 위해 민주당부터 달라져야"

김 전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가 정당 지지와 선거 성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숙의와 토론이 살아있는 민주당, 절차와 원칙이 존중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당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보완하고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개혁과 공천, 선거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와 절차적 완성도를 갖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대중부터 이재명까지 모두 민주당의 자산"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통합과 계승을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역사와 가치는 모두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분열이 아닌 통합과 확장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으면 통합하고, 다르면 연대하며, 끊임없이 확장하는 '대통합 플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원 주권 강화·AI 민주주의 시스템 도입 공약

■ 김 전 총리는 당 혁신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시했다.
► 당원 주권 강화
► 숙의와 토론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 공정한 시스템 공천 정착
► 청년 정책 플랫폼 확대
► 정책 역량 강화
► AI 기반 민주주의 시스템 도입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당 운영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 "여당다운 여당 만들겠다"
기자회견 이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여당다운 여당'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당정 협력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어와 품격, 성과 중심의 정치를 실천하는 것이 집권여당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를 비판하는 정치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신뢰받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국정 성공과 총선 승리가 당대표의 책무"
김 전 총리는 "당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정 성공과 총선 승리"라며 "책임 있는 리더십으로 민주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김 전 총리는 민주당 혁신, 당정 협력 강화, 민생 중심 실용 정치, 당내 소통 확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당대표 선거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과 향후 총선 전략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김민석 전 총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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