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유전자 치료 기술 만들수 있습니다"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
| 2024년 06월 10일(월)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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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호 교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
이는 최근 박테리아의 방어막을 뚫고 공격하는 바이러스의 면역회피 시스템과 이를 무력화 시키는 박테리아의 면역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규명한 중앙대 약대 박현호 교수의 목표다.
박 교수는 최근 박테리아가 자신의 면역체계인 크리스퍼-카스(CRISPR-Cas)를 공격하는 바이러스의 항-크리스퍼(Anti-CRISPR) 유전자를 조절하고 면역시스템을 회복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역사적으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끊임없는 서로에 대한 생존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그 결과 박테리아는 침입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가 유사 유전자 정보를 가진 바이러스가 다시 침투하면 제거할 수 있는 CRISPR-Cas시스템을 가지게 되었고 바이러스는 다양한 anti-CRISPR 단백질을 가지고 있어 박테리아의 CRISPR-Cas 시스템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무기를 가지게 진화해 왔다.
하지만 박테리아 역시 anti-CRISPR 단백질을 다시 무력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그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람과 박테리아, 바이러스는 끊임없는 생존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중 박테리아와 박테리아 침입 바이러스 또한 역사적으로 긴 생존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다양하게 진화되어온 다양한 무기들의 존재를 밝히고 이들의 작용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은 인류와 같이 존재하며 서로 생존전쟁을 벌이고 있는 공생체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 연구이다.
이 같은 상황이 박 교수가 이번 연구를 하게끔 만들었다.
박 교수는 "앞서 숙주면역 (Host defence) 메커니즘과 그것을 피해가는 면역 회피 (immune escape) 시스템의 상호작용연구를 했다"며 "CRISPR-Cas 시스템이 미래 유전자 치료의 핵심기술로 각광을 받을 무렵 오히려 바이러스의 면역회피기전이 더 재미가 있어 바이러스 면역회피 기전으로 Anti-CRISPR 단백질을 연구해 오던 중 이 단백질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Aca단백질의 접하게 됐고 이번에 새로운 기능, 메커니즘을 연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Aca 단백질이 anti-CRISPR 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발현이 같이 조절됨을 밝히고 이 Aca 단백질이 anti-CRISPR 단백질 발현 조절을 할 수 있는 전사인자일수 있음에 가설을 세웠다.
연구결과 Aca는 anti-CRIPSR의 발현을 저해하는 전사인자로 작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전사인자가 anti-CRISPR 유전자의 특정 프로모터에 결합해 anti-CRISPR의 발현을 막아 CRISPR-Cas 시스템을 정상 작동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또 Aca 단백질의 3차구조를 규명하여 어떻게 이 단백질이 특정 프로모터에 결합하여 바이러스의 무기가 되는 단백질 유전자 발현을 저해할 수 있는지를 분자레벨에서 규명했다.
박 교수는 실제 바이러스가 가지는 새로운 항박테리아 기전을 분자레벨에서 설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기술이 당상 상용화하기는 쉽지 않다.
박 교수는 "CRISPR-Cas 시스템은 유전자 조작을 통한 미래의 인간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을 만큼 중요히 연구가 되고 있는 분야인데 이 시스템이 보다 적절히 사용되기 위해서 그 조절 물질, 단백질이 필요한 상태"라며 "실제 이번에 연구가 되는 Anti-CRISPR, Aca 단백질들이 향후 CRISPR-Cas 조절 단백질로 응용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남미디어 jang94923@naver.com
